
최근 드론 산업이 활기를 띄면서 전문 드론이나 취미용 드론까지, 드론 교육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교관 법정교육 입과자의 경우, 지난 2016년 32명이었던 것이 2017년에는 839명으로, 지난해에는 1천843명으로 늘어나 매년 평균 992%의 증가세를 보였다. 그러나 현재 국내 드론 조종교관 법정교육 등 전용시설 부재로 안정적인 교육개발과 운영에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따라 시흥시에 설립되는 드론 복합교육훈련센터는 드론 조종교관 법정교육, 특별안전교육 등 안전수준을 확보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전담시설을 구축하고 조종인력이나 실습 교육 등을 위한 전용 인프라를 구축해 드론의 안전성을 강화할 목적으로 세워진다. 드론 복합교육훈련센터는 시흥시 배곧동 내 R&D부지 들어서게 된다. 1단계 부지면적만 2만8000여㎡에 이른다. 드론복합교육훈련센터와 전문 교육 및 드론체험 전문시설을 포함하며 교육동, 실기교육장 및 이착륙장뿐 아니라 VR전용 교육장, 드론 레이싱서킷까지 드론과 관련한 교육 시설이 복합조성 될 계획이다.
이날 협약으로 시흥시는 드론 복합교육훈련센터 구축에 필요한 부지를 제공하고 인프라 조성, 각종 인허가에 대한 행정지원 등 사업수행에 필요한 제반 편의사항을 제공하게 된다. 시흥시는 정부와 협력해 구축되는 드론 복합교육훈련센터 설립을 통해 국내 드론사업을 활성화 하고 4차산업혁명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단 드론 복합교육훈련센터가 완공된 후에는 드론 자격 보수교육이나 드론 교관 양성교육 등 전문 인력 양성 교육에 돌입한다. 시는 조종교관 법정교육 약 5천568명, 공공분야 특화교육 300명 등 연간 교육 수요가 최소 5천868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재난대응, 수색, 감시, 안전진단 등 국내 공공기관 드론 분야 종사자들의 임무 특화 교육을 통해 재난 대응 체계를 보다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 시장은 “드론은 농업과 산업현장, 재난현장과 범죄현장에까지 그 활용범위가 점차 넓어지고 있어 드론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교육 인프라가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라며 “드론 복합교육훈련센터가 전문 인력 양성, 드론 관련 임무 종사자들의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드론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불어 드론 복합교육훈련센터가 시민 모두에게 열린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