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현동자웜봉사센터 ‘아름다운사람들’
  • “봉사하며 식사 대접도 하곤 했었는데, 마음이 아프다”
  • 6월 28일 신현동자원봉사회가 어르신들의 머리를 손질해주고 있다.

    신현동자원봉사자회(회장 한승재)가 6월 28일 포동과 벽진원에서 이미용봉사 활동을 펼쳤다.
    신현동자원봉사자회 이미용분과는 매월 둘째 주 화요일 미산동에서 60여분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넷째 주 화요일에는 포동과 벽진원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

    벽진원 이미용봉사에서 머리손질을 받던 원생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포동도 60여분의 어르신들이 정례적으로 참여해 봉사자들과 정을 교감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낸다.
    이날 이미용봉사 활동에도 60여분의 어르신들이 더위를 마다하지 않고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해 봉사자들의 정성어린 손길에 머리를 맡겼다. 
    신현동자원봉사자회의 봉사활동은 15년의 긴 역사를 갖고 있어 활동의 범위가 여타 복지관수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미용분과도 15년의 봉사활동의 경륜을 쌓고 있어 어르신들과의 관계가 부모자식 같이 깊어 보였다.
    머리 손질을 마치신 어르신은 “매달 빠짐없이 찾아와서 머리손질을 해주는 딸과 손녀 같은 봉사자들에게 정말 고마움을 느낀다”며 “머리를 손질하고 나면 한층 젊어지는 기분”이라며 흡족해 했다.


    오승석 신현동자원봉사센터장

    신현동자원봉사센터 오승석 센터장은 “예전에는 봉사활동을 하고 어르신들에게 식사도 대접해드리고 했었는데 이제는 커피 한잔에 초코파이 한 봉지를 드리려 하니 마음이 아프다”며 “봉사 황동은 자원봉사자들이 몸과 시간으로 해 내지만 자금력이 딸려서 봉사를 하면서도 마음이 무겁다. 자선가들과 주민들의 모금 활동, 또 벼룩시장을 이용한 자금마련에 한계가 있는 것 같다”며 걱정스런 모습을 보였다.
    한편 신현동자웜봉사센터 ‘아름다운사람들’은 주중 내내 빽빽이 봉사계획이 적힌 테이블달력을 제작해, 서로의 일정과 계획을 확인해주고 격려하며, 봉사활동의 고삐를 늦추지 않는 남다른 활동 펼치고 있다.

  • 글쓴날 : [16-06-28 20:05]
    • 조민환 기자[newrul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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