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 분관 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은 9월 9일 ‘떡봉회와 함께하는 잔치하는 날 행사’를 진행했다. 떡국으로 봉사하는 나눔회(이하 떡봉회)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경로잔치를 위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함께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200여명의 어르신에게 갈비찜, 잡채 등 명절 특식이 제공됐고, 풍요로운 한가위와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이웃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떡봉회 박홍구 대표는 “어르신들과 함께 따뜻한 한 끼 나눠 먹으며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추석 명절이 되시길 기원한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민정순 어르신(은행동, 81세)은 “명절은 항상 혼자라 쓸쓸한데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주시니 풍요롭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떡봉회는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2012년 2월부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월 1회 토요열린복지관 식사조리 및 배식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