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추석을 맞아 시흥천 일대에서 추석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대청소에는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정왕본동 자원봉사센터, 마을활동가,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외국인자율방범대 등 유관단체원 80여 명이 참여해 시흥천 부근에 버려진 쓰레기 수거하고 무단투기 예방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최근에 발생한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인해 지저분해진 가로수길과 공원 주변, 하천변을 청소함으로써, 추석에 정왕본동을 찾는 귀성객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남길 수 있게 했다.
이날 청소에 참여한 외국인자율방범대 총무 압잘은 “전날 밤샘 근무를 마치고 와 피곤하지만 정왕본동의 깨끗한 이미지를 만드는데 동참하고자 참여하게 됐다”며 “이런 활동을 통해 내국인과 외국인이 같이 잘 어우러져 사는 행복한 마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 성창열 동장은 “명절을 앞두고 쾌적한 마을환경 조성을 위해 대청소를 실시하게 되었다”며 “유관단체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대하여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데 주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밝히고 무단투기를 예방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