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야동 주민자치회가 찾아가는 마을학교 릴레이를 시작했다. 1차 찾아가는 마을학교의 원예수업이 청구 1차아파트의 경로당에서 최근 개최됐으며, 관내 11, 12통 경로당, 극동아파트와 벽산아파트 경로당 등에서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환영 성인문해 강사가 진행했으며 원예작물을 심고 가꾸는 방법 전달했다.
강사의 설명에 따라 참여자들은 본인 고유의 화분을 만드는데 열중했으며, 원예수업을 위해서 시흥꽃집(송정현 주민자치회 위원)에서는 원가로 화분과 원예작물을 제공했다. 찾아가는 마을학교는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업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도비와 시비 1천만 원을 투자한 사업으로 원예수업, 약선학교, 색종이 접기, 생태놀이학교, 건강율동 등 90여회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야동 주민자치회의 각 분과에서 사업을 담당하며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아리와 주민자치모임 회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 1천여 명과 대화를 나누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주민들이 마을 일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고 마을 활동에 참여를 촉진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박종식 대야동 주민자회 회장은“주민들이 주민자치를 위해 찾아오라는 것이 아니고 주민에게 다가가서 주민자치를 알리고 마을에 관심을 갖도록 유도함으로써 마을공동체를 형성하고자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