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흥시협의회(성낙헌 협의회장)가 지난 11월 28일 오후 6시 30분에 칸티에(시흥ABC 행복학습타운)에서 시흥시 청년들을 대상으로 ‘2030 차 한 잔에 담긴 통일이야기’를 주제로 소통과 공감의 토론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청년위원회 주관(김희선 위원장) 걸그룹 아이돌 출신인 채가혜(한국외국대학교)학생과 탈북학생으로 방송활동을 하고 있는 조미영(성균관대학교)학생이 시흥지역 청년회의소와 스키연합회 및 청년들과의 두 번째 이야기로 쌍방향식 토론을 통해 북한의 현실과 우리의 통일문제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국민일보, 강원일보, KBS대전지역 아나운서로 활동하는 아이돌 출신인 채가혜 학생은 통일문제에 대해 국민들이 더 관심을 가져줄 것과 청년층의 현실적인 고민을 통해 통일의 필요성에 대해 토론했다.
북한예술단 배우 출신으로 방송진행자로 활동하고 있는 조미영 학생은 청년들이 궁금해 하는 북한의 현실문제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변과 통일의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 이야기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흥시협의회는 시흥지역 청년과 시민을 대상으로 통일문제 현안에 대한 강연과 각종 토론회 등을 통해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지역사회 문제에 대한 공동체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성낙헌 시흥시협의회장은 “시흥지역 청년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바쁜 중에 참석해 함께 통일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그 만큼 통일을 앞당길 수 있는 촉매제”라며 “청년들의 올바른 국가관과 통일에의 적극적인 관심과 미래에 꿈이 있는 청년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김희선 청년위원장은 “이번 행사가 미래 통일의 주역인 청년들의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통해 청년들의 통일공감대를 형성하는데 뜻 깊었던 행사”라고 말하며 “지속해서 청년들과의 소통과 공감의 자리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