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린 동기간보다 더 가까워요!
  • 과림동 무지내 1통 노인회 복달임, 웃음꽃 활짝~~
  • 김연규 회장이 복달임행사 축하 건배제의를 하고 있다.
    자연부락으로 형성된 과림동 어르신들의 우애는 남다르다. 보는 이들로 하여금 동서지간 사이만큼이나 가까운 정을 나누는 듯 오붓함을 느끼게 한다.

    활짝 핀 밝은 표정과 행동은 여타 젊은이들과 다를 바 없다. 모두 70줄을 넘긴 연배이시라는데.

    과림동 무지내 1통 노인회(회장 김연규)가 지난 8월 1일 관내 우리집밥상에서 복달임행사를 가졌다.

    20여 년째를 맞고 있는 무지내동 복달임행사는 매년 8월 1일 열린다.

    복달임행사는 무더운 혹서기에 마을 어르신들이 서로가 건강을 기원하고, 격려하는 정을 나누는 자리다.

    김연규 회장과 노인회의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지승훈 동장과 동직원, 박완준 통장의 수발로 이뤄졌다.

    또 지역 독지가들과 북시흥농협 도창지점(지점장 이은수)의 후원도 뒤따랐다.

    인근지역 노인회 임원들도 초청해 함께한 이날 복달임 행사는 60여분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연규 회장은 행사에 앞서 “연세가 들어갈수록 긍정적인마인드를 가지고 생활을 해 달라, 행복은 마음속에 있는 것이다. 때문에 좋은 말을 많이 하고 칭찬을 자주 해야 한다”면서 “절대 부정적인 시각을 갖지 말고, 여유로운 삶을 위해서는 긍정적인 생각이 우선돼야 한다”며 회원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부정적인 시각을 경계했다.

    박완준 통장은 “우리 마을 어르신들은 건강하셔서 수발이라고 할 수 없다”며 “그저 어르신들의 뒤를 따라다니는 수준에 지나지 않는다”며 미소 지었다.

    이인숙 어르신은 “우리 마을에 약 45명의 노인들이 있는데 오랜 기간 함께 살고 있어서 동기간이나 다를 바 없다”면서 “매월 1일 경로당에서 마을 어르신들이 모두모여 식사를 함께하고, 연 2~3회 정도는 이렇게 음식점을 빌려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오늘도 별반 다른 것은 없지만 연중행사라 주위 분들을 모셔서 함께 했다”고

    말했다.

    한편, 오리와 닭백숙, 떡 등 상 차림을 받은 어르신들의 웃음소리가 우리집밥상 음식점 담장을 넘었다.

  • 글쓴날 : [17-08-03 14:12]
    • 조민환 기자[newrul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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