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과 함께해서 행복합니다”
  • ‘행복나눔봉사단’ 떡국봉사 회가 더해질수록 극찬
  • ‘당신과 함께해서 행복합니다! 행복나눔봉사단(단장 박미화)’이 지난 8월 19일 목감동 소재 LH목감퍼스트리움 경로당을 찾아 떡국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

    10여 시간에 걸쳐 우려낸 사골육수와 쌀을 직접 들고 찾아가 주문한 떡국 떡을 재료로 한 ‘행복나눔봉사단’의 떡국 봉사는 정성을 그릇에 담아 놓은 듯 보는 것만으로도 뿌듯하다.

    이번 떡국에는 지단이 빠졌다. 농약에 오염된 달걀이 쓰이면 어떻게 하냐는 우려를 표하는 단원들의 만류 때문이다.

    대신 소고기를 다른 때보다 많이 삶았다. 지단의 빈자리를 채우겠다는 단원들의 욕심이다.

    그런데 LH목감퍼스트리움 경로당의 어르신들의 참여가 약간 저조해 보였다. 마지막 휴가철 탓이라는 어르신들의 전언이다.

    20여분의 어르신들과 단촐 하지만 즐거움을 만끽한 단원들과 어르신들의 얼굴은 시종일관 밝았다.

    새로 지은 건물이라 화사한 분위기도 봉사자들을 반기는 듯했다.

    맛있다는 극찬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왔다. 박미화 단장의 음식 솜씨는 가장 보편적인 무엇인가가 있는 듯하다.

    어르신들의 식사가 끝난 뒤, 함께한 단원들도 대접의 바닥을 들어내며 연신 칭찬 일색이다.

    그러나 하이라이트는 변영섭 단원의 몫이었다. 단원들이 떡국봉사를 하고 있던 시간, 정원의 경계석에 걸터앉아 연신 물을 뿌려가며 쓱싹쓱싹 숫돌에 문질러 댄 경로당 식칼덕분이다.

    참외도 가르지 못하던 무딘 칼날이 종이를 베일정도로 예리해 졌으니, 어르신들의 칭찬은 당연한지도 모른다.

    송미희 단원의 칭찬도 한 몫을 더했다. “어르신들 전에처럼 힘을 줘서 칼을 사용하시면 안 돼요!” “변영섭 회장님이 칼날을 서슬 퍼렇게 벼려놨어요! 힘줘서 사용하시면 손을 베일 수 있어요. 조심해서 사용하셔야 해요”

    변영섭 단원은 바르게살기운동능곡동협의회 회장이다.

    노란양푼 김치찌개 식당을 경영하는 박미화 단장, 부모행복학교 공동대표 송미희 단원, 바르게살기운동 능곡동협의회 변영섭 회장과 부부인 민명옥 단원, 장곡고등학교 곽효건 학생, 손순옥 단원, 이날은 이들이 어르신들에게 떡국봉사를 펼쳤다.

    아름다운 이들이 아름다운 행동으로 사회를 밝히는 아름다운 봉사였다.

    이번이 매월 2회씩 봉사하는 ‘행복나눔봉사단’ 열한 번째 떡국봉사다.

     

  • 글쓴날 : [17-08-19 22:52]
    • 조민환 기자[newrul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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