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과 함께하기에 행복합니다! 행복나눔봉사단’에 밀알이 될 후원
  • 유성엔지니어링 이재영 대표 “봉사하는 날까지 책임지고 후원하겠다”
  • (사진설명: 왼쪽부터 손순옥 단원, 이재영 대표, 박미화 행복나눔봉사단장, 황영란 총무)


    매월 2회 시흥시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사랑의 떡국 나눔 봉사를 펼쳐, 어르신들로부터 찬사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당신과 함께하기에 행복합니다! 행복나눔봉사단(단장 박미화)’의 선행을 전해 듣고 봉사에 필요한 쌀을 지속적으로 후원해주겠다는 독지가가 나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화제의 인물은 시화공단 소재 유성엔지니어링 대표 이재영, 바로 그다.

    행복나눔봉사 단원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짬짬이 시간을 할애해 어르신들에게 떡국봉사를 펼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떡국에 쓰일 쌀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선뜻 나섰다.

    특히 자신의 영업장의 문을 닫고서라도 어르신들에게 봉사는 해야 한다는 박미화 단장(노란양푼김치찌개 대표)의 고집스런 봉사 소식이 그를 움직이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재영 대표는 “바쁜 일정으로 봉사에 직접 참여는 못 한다”고 아쉬워하며 “대신 떡국봉사가 이뤄지는 그 때까지 필요한 쌀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백미 20kg 20포(400kg)를 우선 기부해왔다.

    전달식은 지난 8월 23일 장현동 소재 박미화 단장의 영업장인 ‘노란양푼김치찌개’에서 이재영 대표를 비롯해 박미화 단장, 황영란 총무, 손순옥 단원이 참석해 고객들의 박수 속에 진행됐다.

    이 대표는 지난 7월 23일 시흥시가 물난리로 수재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을 당시에도 쌀 60kg을 쾌척했던 독지가다.

    이번에는 ‘당신과 함께하기에 행복합니다! 행복나눔봉사단’의 봉사가 이뤄지는 시점까지 필요한 쌀을 제공하겠다고 통 크게 나온 것이다.

    이재영 대표는 행복나눔봉사단과의 인연을 “이 곳(노란양푼김치찌개)을 들러 식사를 자주하곤 했는데, 어느 토요일 문이 닫혀있어 허탈하게 돌아선 일이 있었다”며 “부지런하다고 소문난 박 대표가 웬일이지? 하고 궁금해 했지만, 그때는 그냥 넘어 갔다. 그런데 또다시 토요일에 휴업을 하는 것으로 보고는 무슨 일인지 의구심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후 지인들을 통해 전해들은 말은 “어르신들에게 떡국을 봉사하기 위해 휴업을 했다”는 것. 그리고 일요일이면 다시 문을 열고 영업을 하는 억척스러움에 놀라 함께 해줘야겠다는 마음을 다졌다고 이 대표가 털어놨다.

    송미희 단원은 “박미화 단장의 봉사정신은 열성 그 자체”라고 말한 뒤 “이재영 대표의 후원은 행복나눔봉사단의 밀알이 돼 많은 이들이 동참하는 큰 수확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한편 19명의 봉사단원으로 구성된 ‘당신과 함께하기에 행복합니다! 행복나눔봉사단’은 떡국봉사와 함께 경로당 부엌칼을 갈아주는 ‘칼갈이 봉사’도 함께 펼쳐, 지역 어르신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 글쓴날 : [17-08-24 11:56]
    • 조민환 기자[newrul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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