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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경찰서(서장 이재술)가 경제적 문제로 집을 나가 실종된 한 집안의 가장을 약 2년에 걸친 끈질긴 수사로 소재를 발견해 가족과 상봉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3월 시흥경찰서에 실종수사팀이 신설되면서 본격적으로 실종자 수사에 착수한 시흥경찰서가2000년 10월 안양시 주거지에서 경제적 문제로 집을 나간 황모(당시 40세)씨를 찾아내 가족과 만남을 성사시켰다.
실종자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황씨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으나, 집을 나간 이후 자신의 명의를 사용하지 않는 황씨의 소재는 쉽게 확인이 되지 않았고 생활반응도 없었다.
하지만 시흥경찰서 수사팀은 포기하지 않고 황씨의 소재를 확인하기 위해 지속적인 탐문과 주기적인 전산조회를 진행해 지난 1월 26일 황씨의 지갑이 습득물로 등록된 사실을 확인하고 지갑과 새로 발급된 주민등록증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최근 주민등록증을 재발급 받으며 남겨둔 연락처입수고 황씨와 연락을 취해 적극적으로 설득, 29일 시흥경찰서 실종팀 사무실에서 가족과 상봉을 하게 됐다.
황씨와 상봉한 가족들은 “그동안 사망한 줄만 알고 있었는데 그리던 남편을 만나게 돼 말로 표현하기 힘들다. 다시 한 번 경찰에 감사를 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시흥경찰은 앞으로도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경찰 활동을 통해 장기 실종자를 발견하는데 앞장서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