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직 시의원 지인에게 스마트폰 앱 야동전송
  • "그럴 사이도 아니고, 기계적 오류" 해명
  • 현직 시의원이 야한 동영상(일명 야동)을 일부지 인들에게 전송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자질과 도덕성이 도마에 올랐다.

    특히 문제의 시의원이 시흥시의회 의장단 소속이어서 시민들은 “시의원들이 어떻게 저런 위인을 의장단으로 선출했느냐”며 시의원 전체를 싸잡아 비난했다.

    문제의 동영상은 지난 10일 카카오톡 앱을 통해 지인에게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 지자 A 시의원은 “자세한 내막은 알아 봐야겠지만, 그런 동영상이 시의원의 핸드폰에 있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문제가 있다”며 “그처럼 도덕적로 해이한 정신 상태로 어떻게 시민들 앞에 설수 있는지 참으로 의구심이 든다”며 고개를 저었다.

    B 시의원은 “참 난감하다. 시민들이 시의원들을 어떻게 생각을 하겠느냐”고 반문하고 “함께 의정 활동을 하고 있는 내가 수치스럽기 짝이 없다”고 비난했다.

    시민 C씨는 “어쩌다가 저런 위인을 의장단으로 선출했는지 참으로 궁금하다”면서 “가까이서 지켜보고 있는 시의원들이 의장단으로 선출해 줬으면 나쁜 버릇이라도 버려야지 어쩌다가 야동을 돌려보는 신세가 됐는지”라며 혀를 내둘렀다.

    문제를 야기 시킨 시의원은 “핸드폰 조작이 잘못돼가지고, 친구들이 보내준 것(동영상)을 지운다고 지우다가 어떻게 실수로 전달된 것 같다”며 “보낸 기록도 없는데 왔다고 하니까 미안하다고 사과 했다”고 했다.

    기록이 없다는 주장에 대해 “관련 앱 운영회사에 기록이 남지 않았는데 정말로 보내 진 것인지에 대해 문의해 보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어찌됐던 기계가 잘못 돼서 (보내진 것)그런 거라고 이야기도, 사과도 했고, 그것가지고 크게 (문제 삼을)저거할 사안도 아니고 그래가지고 그것까진 카톡회사에 (질의)저건 안했다”고 답했다.

    또 “내용물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사람과 그런 내용을 주고받을 사이도 아니다”며 “기계적 오류로 인해 발생한 문제”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카톡의 달인으로 통하는 D씨는 “전달받은 카톡의 내용을 삭제할 때는 삭제>확인 2단계 클릭으로 문제가 해결되지만, 전달의 경우 복사>친구 찾기>붙여넣기>전송 4단계로 이뤄져 있거나, 공유>앱 찾기>친구 찾기>친구클릭>확인 등 실수로 보기 어렵다”고 단정했다.

    또 “혹시 지인들에게 내용물을 전송하던 중에 카톡이 들어와서 내용물을 확인하던 중 조작을 실수 했다면 자신도 모르게 보내질 수도 있다”고 말한 뒤 “이런 경우는 지인들에게 그 내용물을 보내고 있는 상황일 때 가능한 것이고 기록은 남는다”고 덧붙였다.

  • 글쓴날 : [16-05-16 12:04]
    • 조민환 기자[newrul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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