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K3리그 베이직 우승을 확정한 시흥시민 축구단(이하 시흥)이 오는 28일(일) 오후 2시 정왕체육공원에서 파주시민축구단을 상대로 치루는 2018 K3리그 베이직 최종전에서 시흥시민들에게 감사행사를 실시한다.
지난 10월 5일 경기에서 잔여 경기 일정과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 지은 시흥은 마지막 홈경기를 열심히 응원 해준 팬들에게 보답하고, 우승을 축하하는 축제로 꾸밀 예정이다.
우승을 기념하여 입장권을 90% 할인된 천원에 판매하고, 구단기념품을 최대 50%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 또한 선착순 50명에게는 아동용 구단 티셔츠를 무료로 제공하며, 모든 입장객에게 생맥주 1잔(성인 한정)과 막대풍선을 지급한다. 경기 후에는 전기밥솥, 글레겔 감독의 애장품 등 푸짐한 경품을 추첨을 통해 나눠 줄 예정이다.
장외에서는 지역밀착사업의 일환으로 시흥아트마켓에서 소상공인 생활 공예품 판매 및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시민소통과에서 시의 도시 브랜드상품을 판매하는 바라지상회가 설치된다. 나아가 지역화폐 시루의 성공과 홍보를 위해 시청 소상공인과에서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구단은 시루를 사용하여 입장권 혹은 구단기념품을 구매하는 관중에게는 카드지갑과 랜야드 세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선수단 전원이 팬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사인회와 관중 입장 게이트 앞에서 감사 인사를 실시하고, 그라운드 안에서는 구단의 홍보대사인 가수 정경관과 댄스팀 화양연화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우승을 조기 확정 지은 만큼 이날 선수단은 K3리그 최초로 유니폼에 우승기념 패치를 부착하며, 우승팀에 대한 예우로 상대팀인 파주시민축구단 선수들과 심판진이 도열하여 박수를 치는 가운데 선수단 입장이 실시된다. 또한 시민과 팬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사전 신청한 팬들과 하이파이브를 진행할 예정 이다.
이어서 하프타임에는 팀을 위해 2년간 공헌한 하정헌 선수가 정든 그라운드와 작별하는 은퇴식이 진행된다.
경기종료 이후에는 1년간 경기운영을 보조한 대학생 마케터 3기 WOW Friends의 수료식에 이어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우승팀 시상식과 우승 세레머니가 펼쳐진다.
시흥시민축구단 최영원 단장은 “시흥시민들의 환호와 열정이 시흥시민축구단이 조기우승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고 생각 한다”며 “시민 여러분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우승을 축하하는 잔치인 만큼 많이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