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자치행정위원회 소속 시의원들이 지난 10월 10일부터 18일가지 영국과 프랑스, 독일 등 서유럽 3개국 공무국외연수를 다녀왔다.
일정은 송미희 자치행정위원장을 비롯 홍헌영, 홍원상, 이상섭, 안돈의, 이금재 의원과 의회 사무국 직원 5명이 함께 했다.
이들은 유럽 선진국의 시민 복리증진을 위한 보다 진전된 지역개발, 도시환경 등에 대한 사례조사와 정책 벤치마킹 그리고 타국 시의회 방문을 통해 정치제도, 운영 사례를 비교하고 선진문화 체득과 세계화에 대응하는 정책 발굴 시야를 넓히기 위해 연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시의원들이 국외연수를 다녀온 이후 지난 15일 ‘공무국외연수결과보고서’가 시의회 홈페이지에 게시됐다.
보고서를 토대로 이들 시의원들의 발자취를 추적했다. 주민주도로 도심재생에 성공한 영국 런던의 ‘코인 스트리트’. 송미희 자치행정위원장은 개인 보고서를 통해 “도시재생과 마을만들기 사업들이 주민주도하에 장기적이고 치밀한 계획으로 실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상섭 의원은 “지역공동체와 시가 상호 협력해야 도시재생이 성공할 수 있다”고 구체적 소감을 나타냈다. 홍헌영 의원은 다른 방문지에 대한 언급없이 코인스트리트에 대한 집중 분석을 통해 구체적 사업현황을 곁들인 후 대야 신천권 뉴타운 해제 이후 등을 예로 들며 조례 제정 방안 필요성을 시사했다.
안돈의 의원은 관 주도의 획일적 개발을 지양하고 주민의견을 존중하는 뉴딜사업 필요성을 제기했다. 홍원상·이금재 의원은 개인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두 번째 방문지는 런던에서 가장 오래된 공원 ‘세인트제임스 파크’는 송 위원장 단독으로 보고서를 냈다.
화력발전소를 갤러리로 변신시킨 ‘테이트 모던갤러리’는 안돈의 의원이 비교적 자세히 아이들과 청소년의 힐링 시설 필요성을 제기하는데 그쳤다.
4일차에는 파리 트램 노선. 보고서는 파리 트램 관계자와의 주요 질의응답 내용이 기술되어 있다. 트램 운영 이유와 운영 장단점 등을 관계자와 대화 형식으로 풀어 모처럼 연수를 했다는 흔적을 남겼다.
몽마르뜨 와인축제는 축제를 즐겼다는 내용과 시흥에서도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축제가 필요하다는 내용도 담았다. 와인축제에서는 몽마르뜨 언덕과 많은 인파가 있는 곳을 배경으로 단체사진을 남겼다.
이어서 타국 의회 운영사례와 자료를 수집하겠다며 찾아간 프랑크푸르트 시의회 방문. 그러나 의회 청사에서 해외연수 현수막을 든 단체사진만 있을 뿐 구체적 활동내역은 누구도 담지 않았다.
총평은 시의회 담당자가 내놓았다. 주민이 중심되는 도시재생 추진, 시민커뮤니티 장(場) 공원 활용, 잉요 가치가 없는 노후 건축물을 문화복지 자원으로 활용하는 정책 추진, 대중교통 활성화 추진, 축제의 목적과 내용의 명확한 정립, 시민공청회 제도 활성화 필요 등의 정책을 시사했다.
시의원들의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송미희 위원장은 비교적 일정을 상세히 소개하며 시에 적용할 수 방안을 찾겠다고 했다. 이상섭 의원은 핵심을 요약해 고민했던 부분에 도움이 된 점과 부족했던 부분을 솔직히 표현했다. 홍헌영 의원은 코인스트리트 공동체 한 곳을 집중해 소개하고 시흥시에 적용할 방안을 제시했다. 안돈의 의원은 주요 방문지를 요약 설명하고 자신의 생각을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