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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흥시장은 2019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행복한 변화, 새로운 시흥’ 민선 7기 시정운영 방향과 살림살이 계획을 밝혔다.
임 시장은 2019년이 시 승격 30주년이 되는 해로 50만 대도시에 진입하는 시기라며 민선7기 시정부는 민생을 가장 앞에 두고 성장 동력인 미래를 준비해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기술 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제출한 예산안의 분야별 시정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민생’분야에 대해 임 시장은 안전한 시흥을 강조했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선진 안전시스템을 도입해 ‘국제 안전 도시 공인’을 획득하겠다는 방침이다. 안전 제일도시 구현을 위한 내년 예산은 106억 원이다.
건강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자립, 자생이 가능한 경제 체력을 키우기 위해 ‘일자리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4년간 매년 2만5천 명씩 10만 개에 달하는 지역 일자리 창출 계획도 밝혔다. 촘촘한 복지 정책 구상도 제시했다. 지역중심 돌봄 강화를 위해 보건, 복지, 고용 원스톱 서비스 제공과 2020년까지 국공립 어린이집을 60개소로 확대 등의 사업도 추진한다. 시는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를 위한 경제분야에 401억 원, 사회복지분야에 3천891억 원, 문화 관광분야 445억 원, 보건분야 239억 원, 교육분야에 347억 원의 예산을 각각 편성됐다.
시는 편리한 대중교통 체계 개선을 위해 교통취약지역에 ‘공공형 택시’ 사업을 추진하고 월곶-판교 전철은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수도권 서남부 철도교통 중심지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시의 도시 및 교통분야 예산은 1천62억 원이 편성됐다.
임 시장은 두 번째 정책 방향인 ‘미래’에 대한 구상도 제시 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미래도시 비전 마련을 위해 ‘미래도시준비위원회’를 구성해 대학협의회, 시민사회 등과 협력해 미래도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미래도시 비전을 선포해 시흥만의 미래도시 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핵심성장 동력인 ‘서울대 시흥스마트 캠퍼스’를 통해 관내 대학과 기업이 함께 시흥밸리를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대 시흥병원 설립계획은 2019이내에 수립하고 의료 공공성 강화 계획도 밝혔다.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의 플렛폼 역할 강화를 통해 한국형 지방교육자치 모델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학교와 마을 시가 함께 성장하는 ‘마을융합학교’ 확대 운영과 지속 가능한 대도시 미래비전 수립으로 신산업을 유치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내년 초부터 시화MTV거북섬 일원에 인공서핑장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마리나, 관광숙박시설을 조성하고, 국내 유일의 아쿠아펫 클러스트인 ‘아쿠아펫랜드’ 조성 그리고 해양교육 전문기관인 ‘해양생태과학관’ 건립을 추진한다.
임병택 시장은 서울대 시흥스마트캠퍼스에 통일대학원을 설립 계획도 밝혔다. 임 시장은 한반도 평화의 시대를 맞아 지방정부의 역할을 충실히 담당하기 위해 통일대학원 설립하고 통일 인재를 키워내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업체간 경제적 협력과 문화, 예술, 체육 등 민간협력을 통해 남북이 함께 할 수 있는 교류방안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시흥에서 신의주로 이어지는 서해선은 남북경제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중앙정부와도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제안했다. 핵심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시흥시는 2019년도 예산안을 올해 본예산보다 9.7% 증액된 9천332억 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임병택 시장은 “정치란 평범한 사람들의 평범한 행복을 지켜드리는 것이라 믿고 있다”며 “공정하고 평등한 시흥, 차별받지 않고 존중받는 시흥, 아이를 키우고 부모님을 모시는데 불편함이 없는 평범한 시민들의 시흥을 만들겟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