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는 최근 ‘제2회 시흥시 정책박람회’를 ‘시민의 희망이 정책이 된다’라는 주제로 시흥시 청소년수련관 앞마당에서 진행했다.
시민주인의 시대를 맞아 시민의 희망과 아이디어를 담은 정책발굴과 추진을 위해 준비한 정책박람회는 상상씨앗 제안 시민 아이디어공모전, ‘50만 대도시 시흥, 시민에게 길을 묻다’ 시민투표, ‘정책 간담회’(주제1 ‘미세먼지의 공습, 시흥의 대책은?’, 주제2 ‘시흥형일자리 가이드라인 개선방안’), ‘시흥시 민간단체와 기관, 동아리 등의 정책 및 사업 홍보 한마당’, ‘시흥시 추진사업 홍보한마당’, 각종 체험부스 등이 펼쳐졌다.
‘상상씨앗 제안 시민 아이디어공모전’에는 총 33건의 제안중 10개의 제안이 채택되어 현장 발표가 이루어졌다. 5명의 전문심사위원과 50명의 시민 심사위원이 현장 심사에 참여해 금상 1명을 비롯 6명의 수상자를 선정하고 시상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시민의 제안은 담당부서에서 정책과 사업으로 진행하기 위한 숙의의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행사 동안 진행된 ‘50만 대도시 시흥, 시민에게 길을 묻다’ 시민투표는 시흥시가 추진하려는 민선 7기 119개 사업중에서 시민들은 어떤 사업을 가장 희망하고, 원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추진되었는데 총 2260명의 시민이 온라인 투표에, 128명의 시민이 현장투표에 참여했다.
투표결과 ‘500병상 이상 서울대 종합병원 설치를 통한 공공의료성 강화’사업이 1위,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사업이 2위를 차지했다. 그 외 ‘철도 중심의 교통체계 확대 구축(복합환승센터)’,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조성’, ‘물왕저수지 명품 공원화’, ‘물왕에서 배곧까지 수변관광벨트 조성을 통한 생태관광도시 구축’, ‘주차타워 등 상권별 공영주차장 건립 추진’, ‘서울대 시흥 스마트캠퍼스 글로벌 교육의료 산학클러스터 조성’, ‘개발지역 학교문제(신설, 개교지연 등) 적극 지원’, ‘문화예술회관 건립’, ‘미세먼지와 악취 저감을 통한 맑은 도시 구현’ 사업 등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