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 여성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시흥드림 여성족구회’가 창단됐다. 시흥시체육회 등에 따르면 시흥드림 여성족구회가 최근 선수 14명을 확보하고 창단해 올해 경기도지사기 입상을 목표로 훈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시흥드림 여성족구회는 정왕동 소망공우너 족구장에 둥지를 틀고 매주 수요일 저녁과 토요일 오전에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창단식 행사에는 김창수 시흥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과 박춘호 시의원, 김준연 시흥시체육회장, 안병빈 시흥시 체육행정팀장, 세무법인 일신 대표세무사, 족구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여성 족구단 창단에 기여한 김창수 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은 명예구단주로 위촉받았다. 김 위원장은 “여성 스포츠가 대세인 현재 구기 종목인 족구가 과거 시흥시를 알리는 중요한 촉매제 역할을 했다”며 “시와 의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열심히 연습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박춘호 시의원은 “주부들이 족구를 한다는 것에 깜짝 놀랐지만 시흥의 여성족구가 대단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건강과 행복을 찾는 운동을 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김준연 시흥시체육회장은 “여성족구단이 재탄생하기까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지원이 있었다”며 “특히 도움을 준 세무법인 일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세무법인 일신에서는 족구단 창단을 기념해 여성들의 적극적인 사회활동력 증대와 체육환경 조성을 위해 3백만 원의 후원금을 족구회에 전달했다.
시흥드림 여성족구회는 지난 2010년 시흥시족구협회 소속 여성동호회로 활동을 시작해 4년만 에 경기도지사기 여성부 2위에 입상하는 등의 성적을 거뒀지만 내부사정으로 중단됐다가 지난해부터 뜻있는 인사들의 열정으로 이번에 재창단하게 됐다.
한편 과거부터 여성족구회를 지도했던 김명국 감독이 이봉규·추종갑 코치와 함께 이론부터, 기초기술 지도, 고급응용기술까지 선수들을 육성해 각종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