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연잔디 조성지‘행복주택 도입’작심 비판
  • 안선희 시의원 “주민협의 없이 시의 일방추진 안돼”
  • “정왕동 도시재생 관련 LH공사의 공공주도 복합개발 사업은 시의회 승인을 받지 않고 할 수 있는 사업으로 이미 추진 중이니 협조해야 한다” 시흥시의회 안선희 의원이 시 집행부로부터 들었다며, 정왕어울림센터 복합개발기본구상에 대해 작심한 듯 비판 목소리를 냈다.


    안 의원은 15일 열린 시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왕동 이마트 맞은편에 위치한 ‘맨 땅에 그린’에 LH가 500% 용적률의 공공주도 복합개발을 추진하겠다는 것으로 상가와 청년 및 신혼부부를 위한 행복주택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가 일방적으로 추진해서는 안 되며, 시의회와도 충분한 협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작년에도 주상복합 건물은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피력했으며 정왕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나 도시재생지원센터와도 논의할 것을 요구했지만 공실이 심각한 정왕역 근처의 도시재생이 가능한 토지도 가능한데 협의 없이 일방적 공공주도복합개발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강조했다.


    안선희 의원은 주민들과 협의해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오래되고 낡은 건물과 거리를 도심의 중심 기능을 갖춘 멋지고 세련된 곳으로 변화시켜야 한다며 과정을 통해 결정된 것이라면 어떠한 개발 사업이 추진되어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했다.


    ‘시화 국가산업단지 재생 사업지구 지정 및 시행계획 수립’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109페이지가 되는 ‘시화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계획’ 관련 자료를 보안을 이유로 간담회 직전 배부하고 다시 회수해가 제대로 검토조차 할 시간도 주지 않았다는 것.

    안 의원은 공정하고 투명한 일처리를 위해서는 시 행정부의 일방통행 지양과 시민들과의 소통, 시의회와 논의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의 정왕 어울림센터 복합개발 기본구상계획에 따르면 공익 3부지 내 8천360㎡의 면적에 뉴딜공성성 강화와 사업의 신속추진을 위해 공공주도의 복합개발을 추진해 현재 1종일반주거지역을 복합개발을 위해 준주거지역으로 변경하고 뉴딜지원시설인 어울림센터와 420세대 규모의 행복주택, 공공오피스, 테마 상가 등을 1천억 원 규모의 사업비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왕동 일부 주민들도 행복주택 도입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주민 정모(정왕동)씨는 “20여 년 동안 주민들은 금싸라기 땅을 보며 미래 정왕동을 꿈꿔왔는데 주민합의 없이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행복주택을 도입할 경우 주민저항에 부딪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시 부담을 최소화하고 다양한 가용자원을 하나의 건축물에 투입하는 것으로 배곧과 차별화된 생활SOC 집약형 복합건축물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맨땅에 그린에 있는 천연잔디는 정왕동체육공원 등 필요한 사업지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사업은 다음 달 현상설계공모를 거쳐 9월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4월에 착공할 예정이다.                                                                                       

  • 글쓴날 : [19-05-19 15:49]
    • 김해정 기자[ssnews1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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